청계산 천연림 속 산림욕장
산림욕장은 소나무, 팥배나무, 생강나무, 신갈나무 등 470여종의 식물과
다람쥐, 산토끼, 족제비, 너구리가 이웃사랑을 나누며 흥겨이 살아 가고 있습니다.
꿩, 소쩍새, 청딱다구리 등 35종의 새들도 깃들어 살아가고 있는 최적의 자연학습장으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어우러진 오솔길은 8km로 총 4개의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산림욕장길은 서울동물원으로 들어와 호주관 입구 또는 북문입구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으며 총 7km로 약 2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산림욕장길은 호주관 입구에서 시작해서 선녀못이 있는 숲, 아까시나무 숲, 자연과 함께하는 숲, 얼음골 숲, 전망대, 생각하는 숲, 쉬어가는 숲, 원아이 숲, 독서하는 숲, 밤나무 숲, 사귐의 숲, 소나무 숲 등 12개의 테마 숲을 지나 북문입구로 내려오게 됩니다. 반대로 북문입구에서 시작해서 산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초행자는 산림욕장길내 3개소의 샛길(남미관 샛길, 저수지 샛길, 맹수사 샛길)을 활용하여 1시간 내외로 산행코스를 조절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림욕장길에는 총 6개소(자연과 함께하는 숲, 얼음골 숲, 전망대, 쉬어가는 숲, 독서하는 숲, 사귐의 숲)에 피크닉테이블이 있는 데크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잠시쉬어가며 다과와 담소를 즐기실 수 있으며, 산림욕장길 및 샛길에도 정자가 있어 잠시 땀을 식히고 가실 수 있습니다.
01
산림욕은 녹음이 짙은 숲에 들어가 그 향기(피톤치드)를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시키고 아울러 맑은 공기, 신비한 화음,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심신 안정을 가져오게 하는 자연 건강법 입니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이 자라는 과정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발산하는 방향(살균, 살충) 물질입니다.
숲 속 산책, 알맞은 운동 ,동식물 관찰, 독서, 영상, 시/조각 감상 등을 하며 휴식합니다.
공기 유통과 땀 흡수가 잘 되는 간편한 옷차림이 좋습니다.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초여름~늦가을이 좋습니다.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과 치료 효과
02
테르펜류(피톤치드) 발산량이 많은 10~12시(오전)가 효과적입니다.
산보 및 휴식 또는 가벼운 운동과 심호흡, 체력단련 및 신체 각 부분을
자극하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