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황새 2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판명
- 등록일자20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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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황새 2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판명
- 지난 12월 16,17일 폐사한 황새 2수, 국립환경과학원 검사 결과 최종 고병원성 인플루엔자로 확인
- 의심 즉시 휴원하고 정밀검사 의뢰했으나 최종 H5N6형으로 판명
- 확산 방지를 위한 동물원 둘레 차단 확대 등 최선의 노력 다할 터
■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 에서는 지난 12.16일과 17일 연이어 폐사한 황새 2수의 국립환경과학원 정밀검사 결과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 16일 폐사한 황새(2007년 3월 21일생, 수컷)과 17일 폐사한 황새(2009년 3월 4일생, 암컷)은 사전 증상이 전혀 없었으나 연이어 폐사하여 조류 인플루엔자를 의심하고 즉시 국립환경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였으며, 서울대공원은 긴급히 휴원을 결정한 바 있다.
■ 서울대공원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때에도 매일 1회씩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을 해오고 있었으며 격주로 조류의 분변을 채취하여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검사를 해오고 있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시작된 11월 29일부터 하루 2차례로 방역을 강화하였고, 최근 3~4회로 늘리는 등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을 해오고 있었으나 금번 갑작스런 황새의 폐사로 개원 이래 처음 인플루엔자를 발견하게 되었다.
■ 서울대공원에서는 12월 19일 황새와 같은 동물사에 사육 중이던 조류 18마리에 대해 AI 검사를 실시하여 원앙 5마리가 H5 항원 양성 판정을 받아 긴급히 원앙 8마리(폐사 황새 동거)에 대하여 살처분 하였다.
동시에 서울대공원내 조류 사육 동물사와 야생조류의 분변시료로 AI검사 의뢰를 하였으며, 황새마을의 원앙 10마리에 대한 검사 결과 1마리가 H5 항원 양성판정을 받는 바, 이에 황새마을 전 사육 원앙에 대하여 개별 격리 및 시료(인후두) 채취 후 AI 검사를 금일 의뢰 하였다.
■ 금일 의뢰한 황새마을 원앙 검사 결과 통보에 따라 더 이상의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협력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할 예정이다.
■ 또한 발생동물사(황새마을)에 대하여 2중 방역대를 설치하여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조류 진단 뿐 아니라 감염조류과 접촉한 황새마을 및 조류사 직원의 방역 관리도 아래와같이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 황새마을은 전체가 AI 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최악의 상황까지 예상하고 조류사 직원들간 상호 접촉을 완벽히 차단하여 타 동물사로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 각 동물사 담당은 해당 동물사에만 근무하고, 타 동물사에 방문 하지 않도록 조치
○ 반드시 보호복(레벨 D)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동물사에 들어가며, 동물사밖에 나오면 보호복을 벗어 다른 지역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 황새마을은 2인 1조가 근무하도록 하여 방역복 착용과 탈의시 소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황새마을 입구쪽 임시공간에서 방역복을 입고, 소독을 할 수 있게 하였다.
○ 고위험군(감염 조류와 접촉된 사람)에 대한 관리
매일 발열 상태 등을 서울대공원 간호사와 시 역학조사관이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철저히 보고하고 있다.
■ 서울대공원의 조류는 조류의 습성에 맞게 통풍과 햇빛이 잘 드는 형태로 전시되어 있었으며 발병지역 철새의 분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한 역학조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 또한, 아직 인체로의 감염은 보고된 바 없으나 인체감염 방지를 위해 동물원과 청계 저수지 주변까지도 관람객 출입제한을 하고 금번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하여 추가 방역 수의사 6명 및 퇴직 사육사들의 협조를 받아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이기섭 동물원장은 “금번 검사 결과 고병원성 판명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말하며 “ 관련 기관 및 부서와 부처간 협의를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고 추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