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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로서 동물사랑을 전하는 이상림사육사
  • 등록일자2005.08.12
  • 조회수1054
360여종 3,400여마리의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여름밤은 어린아이들과 연인, 그리고 수많은 아기동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시원한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매일밤 6시와 8시, 2차례에 걸쳐 동물원 정문안 수변무대에서 무료로 펼쳐지는 ‘동물원 별밤음악회’는 아기호랑이를 비롯해 아기사자, 아기오랑우탄, 고슴도치까지 총출동하여 관람객들과 함께 만져보고, 안아보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화·목·토요일 저녁 8시45분부터는 100마리 홍학들의 화려한 조명아래 홍학쇼가 펼쳐지며, 수·금·토·일요일 밤 7시 30분부터는 살인미소 방울이와 함께 사진찍기가 펼쳐진다. 동물원 최초의 야간 축제를 펼치고 있는 서울대공원의 밤풍경의 한켠에서 예쁜 앵무새를 비롯해 무시무시한 뱀을 목에 두르고 관람객들의 틈바구니에서 인기를 한 몸에 독차지 하고 있는 뱀 전문사육사 이상림씨(41세)를 만났다. ◆ 서울대공원 아기동물들은 매주 토요일 밤 7시30분이면 마술에 걸린다 이상림씨는 쉽게 다가오는 판에 박힌 사육사가 아니라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면서 신나고 재미있게 관람객을 매료시키는 마술을 선보이고 있었다. 이상림사육사
의 마술쇼는 서울대공원의 별밤축제를 맞아 동물원을 찾는 어린이 손님을 비롯해 모든 관람객들에게 동물원의 적막한 밤의 이미지를 없애고 내실에서 관람객을 맞는 동물들과 함께 좀더 활기차고 신명난 여름밤을 보내기 위해 자원봉사를 자청하게 되면서 시작 되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다. 이상림사육사 스스로가 나서 6개월간의 노력에 의한 결실로 동물원의 밤을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였다. 매주 토요일 밤 7시 30분.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밤은 어두운 밀림 속에서 아장아장 사육사의 손을 잡고 걸어 나오는 아기원숭이와 방금 엄마 품에서 떨어져 나온 듯한 아기호랑이 남매와 아기사자 남매가 하나 둘 구령을 맞춰 줄줄이 밝은 빛을 따라 나와 관람객 틈에서 이상림 사육사의 마술을 구경한다. 수리수리~얍! 요상한 기얍소리가 고요한 밤의 정적을 깬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엄마 손을 잡고 나온 꼬마손님과 연인들의 웃음소리와 박수소리가 우렁차다. 무대 위에는 사육사복을 입은 채 마술사의 현란한 마술쇼가 꼬마 관람객들의 눈을 더욱 휘둥그레 하게 만든다. 즉석에서 펼치는 온갖 카드(트럼프)마술, 어린이들에게 사탕나눠주기 마술,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코믹팬티마술 등 코앞에서
멀쩡히 허를 찔리고 당하는 관람객들의 얼굴마다 웃음이 가득하다. 손놀림이 차분하면서도 빠르다. 누가 뭐래도 이상림씨의 본업은 사육사다. 동물을 워낙 사랑하기에 사육사가 되었고 동물사랑에 대한 참사랑을 모든 관람객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동물 마술쇼는 이상림사육사에게 있어선 빠질 수 없는 단골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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