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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새끼호랑이탄생' 곧 100일 …귀한 새 생명에 환호
  • 등록일자2025.09.12
  • 조회수831

서울대공원, '새끼호랑이탄생' 곧 100일 …귀한 새 생명에 환호

- 지난 6월6일 귀한 새끼호랑이(♀) 한마리 탄생, 13일(토) 100일 맞아

- 올초부터 소음관리·행동 풍부화 등 힘써 이룬 탄생의 결실… 건강하게 성장 중

- ‘할머니 개체’ 러시아 야생서 구조된 개체… 국제적 순수혈통 보존가치 높아

- 시민공모 통해 새끼호랑이 이름 지을 예정, 11월부터 일반에 공개 예정

- 앞으로도 동물복지와 멸종위기동물 종보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



□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순수 혈통 시베리아 호랑이(♀) 한 마리가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13일(토)에 출생 100일을 맞는다고 밝혔다.

○ 서울대공원이 멸종위기종 보전에 대한 노력의 결실로 귀한 새 생명을 맞이했다. 이번 탄생은 서울대공원의 꾸준한 멸종위기동물 종보전 노력이 맺은 결실로, 2022년 4월 이후 약 3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이다.

○ 특히 새끼호랑이의 부모 개체는 모두 15세의 노령으로, 일반적으로 번식이 어려운 상황에서 출산이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

○ 부(父) ‘로스토프’와 모(母)‘펜자’는 2010년 러시아의 야생에서 태어나 우수한 혈통을 이어온 개체로, 한·러 수교 20주년 정상회담을 기념해 2011년 5월 22일 서울동물원으로 반입되었다. 두 개체는 시베리아 호랑이* 로 그간 동물원에서 세심한 관리와 보살핌 속에 자연번식 가능성을 이어왔다.
* 현재는 ‘아무르호랑이’로 많이 불려짐, 과거 한반도에서 서식한 ‘한국 호랑이’와 혈통이 같음

○ 또한 새끼 호랑이의 ‘할머니 개체’는 러시아 연해주 야생에서 구조된 개체로, 이번 탄생은 국제적으로도 순수 혈통 계보를 이어가는 보전 가치가 높다.

 

□ 서울대공원은 노령개체임에도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지속적인 사육환경개선과 건강관리 노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 호랑이가 생활하는 맹수사 뒤편 동물원 관리도로에 서양 측백나무를 빼곡히 심어 관람객, 업무 차량등의 소음을 차단하여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올 초부터 맹수사와 인접해 있는 관리도로의 개장시간을 1- 2시간씩 늦춰 호랑이가 충분히 수면 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했다.

○ 또한 메디컬 트레이닝을 통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채혈 등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하였으며, 다양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도 꾸준히 적용해 왔다.

 

□ 서울대공원은 새끼 호랑이의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번식을 통한 멸종위기동물 종보전의 의미가 큰 만큼 시민공모를 통해 새끼 호랑이의 이름을 지을 계획이며, 1차~4차 예방접종이 끝나는 11월 중순 경 일반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 서울대공원은 8월 6일 1차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총 5차까지 추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고, 새끼호랑이가 있는 내실에는 CCTV를 설치하여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을 점검하고 있다.

 

□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이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귀한 동물이 건강하게 태어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끼호랑이가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동물원의 종보전과 동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첨부파일

  • (석간) 서울대공원, 새끼호랑이탄생 곧 100일 …귀한 새 생명에 환호.pdf 바로보기 바로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