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서는 우리의 어린이들에게 정감어린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오는 6월 13일 ‘보리베기와 여치집짓기’행사를 가지기로 하고
6월 4일(금)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3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신청 http://grandpark.seoul.go.kr 또는 주소창에‘서울대공원’)
이번 ‘보리베기와 여치집짓기’행사는 조상의 숨결이 듬뿍 담겨진 짚과 풀로 만든 소박한 우리 고유의 생활도구를 접할 수 있고, 직접 보릿대와 밀대로 여치집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멋과 지혜를 찾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욱이 우리의 농촌지역에 서식하는 여치, 베짱이, 메뚜기, 귀뚜라미 등 곤충들의 집짓는 모습은 신비로운 영상과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의 세레나데를 연주하는 한편의 드라마처럼 연출되어 한여름의 시름을 달래주게 된다.
오뉴월 뙤약볕 아래 엄마 아빠와 함께 누렇게 익은 보리를 베어보고, 보리타작(도리깨질)도 직접 해 보는 등 과거 우리의 선조들이 겪어왔던 농촌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보리밭에 커다란 덕석을 깔고 그 위에 보리를 가지런히 깐 다음 마을사람들이 빙 둘러서서 해보던 도리깨질, 빙빙 돌아가는 타작기에 보리이삭을 올려놓고 발판구르기를 하다가 힘이들면 예전에 보리타작을 할 때 농부가 힘겨움을 덜고자 부르던 노랫가락을 읊조려 보는 시간는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보리타작과 도리깨질이 끝나면 보리밭에 보릿단을 깔고 앉아 옛날 초가지붕의 처마끝에 달아 놓았던 배배꼬인 예쁜 여치집만들기, 보리이삭을 짚불에 살짝 그을려 태워보는 보리그스름체험, 검게 그을린 보리이삭을 두손으로 비비며 손에 검정을 묻히며 호호불며 보리의 알곡을 골라 먹는 보리알곡먹기, 보리대를 이용한 보리피리만들기, 손에 검정을 묻히며보리의 알곡을 골라 먹는 보리서리, 친구의 얼굴에 검은 두 줄을 그으며 노는 인디언 놀이, 질겅질겅 씹어보는 밀껌만들기 등 다양한 시골체험으로 엄마 아빠와 함게 정겨웠던 시골풍경과 향수를 떠올리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 참가자 모집■
□ 일 시 : ‘04. 6. 13(일) 2회 실시
□ 교육시간 : 3시간 (오전 : 10:00~13:00 / 오후 : 14:30~17:30)
□ 인 원 : 2회 300명(학생기준 150명/1회당)
□ 대 상 : 초등학교 3~6학년, 학부모(보호자 반드시 동반)
□ 장 소 : 동물교실, 종합안내소 앞 보리밭
□ 신 청
○ 접수일자 : ‘04. 6. 4(금) 09:00시부터 정원 마감 시까지
○ 접수방법 :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
○ 접수인원 : 2회 300명 (학생기준, 학부모참관)
○ 신청 Site :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
□ 준 비 물 : 돗자리, 가위, 보리줄기를 묶을 실(50cm)
□ 교 육 비 : 5,000원(학생기준, 교재, 어린이/동물원입장료 포함)
* 학부모는 동물원입장료만 내면 참가가능
□ 문 의 : 서울대공원 자연학습연구실(T. 500-7871~2)
또한 행사장에는 절구, 맷돌, 탈곡기, 멍석, 도리깨, 낫, 새끼줄 등 우리의 농촌에서 쓰이는 다양한 도구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행사장도 마련되어 있어 이들이 우리의 농촌 생활 속에얼마나 정겨운 소재로 사용되는지의 경험을 비롯해 옛 조상들의 지혜와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훌륭한 배움의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