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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한국늑대 새끼5마리 출산
  • 등록일자2004.05.25
  • 조회수1331
한반도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늑대 5마리가 서울대공원 개원이래 처음으로 태어나 개원 20주년과 한국토종생태동물원이 조성되는 시점에서 서울대공원 최대의 경사로 기록되게 되었다. 아기늑대 5마리가 태어난 것은 지난 4월 6일경, 아빠 늑돌이(7살)와 엄마 애랑이(7살) 사이에서 태어난 이들은 현재 건강한 몸으로 서울대공원 야외 방사장에서 어미의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들 늑대부부의 2세 출산을 바라는 담당사육사(김형덕씨)의 애정은 특별했다. 야생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늑대의 대를 잇기 위해 담당사육사는 하루도 빠짐없이 이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면밀히 체크해 나왔다. 지난 2월 5일부터 9일까지, 이들 늑대부부의 짝짓기 모습이 사육사의 시야에 들어 왔다. 늑대의 임신기간이 60~62일 정도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사육사는 4월 5~6일경이면 좋은 결실이 맺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특별한 관심을 가져 나왔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국늑대의 2세 출산은 성공할 수 있었다. 늑대 (Canis lupus chance) 식육목 개과의 포유동물. 몸길이는 110∼120㎝, 꼬리길이는 34.5∼45㎝. 이리와 승냥이의 중간종(中間種)으로 다리는 길고 굵으며 머리뼈는 가늘고 길다. 꼬리를 항상 밑으로 늘어뜨리는데 꼬리가 위쪽으로 올라가지 않는 것이 개와 늑대의 차이점이다. 꼬리는 긴 털로 덮이며 발뒤꿈치까지 늘어지고, 코는 넓은 머리에 비하면 길고 뾰족하게 보이며 이마도 넓고 다소 경사진다. 눈은 비스듬히 붙고 귀는 항상 빳빳이 일어서며 밑으로 늘어지지 않는다. 털의 빛깔은 대체로 황갈색이나 색채의 변이가 매우 심하며 서식하고 있는 지방의 기후(氣候)·풍토(風土)에 따라 털의 밀도·색채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 한국산 늑대는 만주산 늑대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털의 길이가 다소 짧으며 배쪽과 옆구리의 털은 더욱 짧고 목과 몸의 양쪽은 털이 빽빽히 나서 부풀은 특산종이다. 늑대의 교미시기는 1∼2월인데 이때에는 떼를 지어서 암컷을 추적한다. 임신기간은 60∼62일간이며 4∼6월에 새끼를 낳는다. 임신한 어미늑대는 새끼를 위하여 서식지 부근의 조건을 살펴 매우 복잡한 여러 가지 모양의 보금자리를 만들게 되는데 큰 바위와 바위 틈바구니, 절벽의 큰 바위 밑, 암굴 같은 곳에 보금자리를 고르고 마른 풀, 짐승들의 생피(生皮), 짐승들의 털 같은 것을 넣어 둔다. 어린 새끼들은 5∼6개월 동안이나 어미의 젖을 빨아먹는데 생후 45∼60일이 되면 이가 토끼의 뼈를 꿰뚫을 정도로 튼튼해진다. 늑대의 식욕은 굉장하여 송아지·산양과 같은 것은 한 마리를 털 하나 남기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다. 그리고 5∼6일간 굶어도 살 수는 있지만 물을 안 먹고는 얼마 살지 못한다. 늑대는 죽은 짐승의 고기도 잘 먹지만 들의 열매도 즐겨 먹는다. 들꿩·멧닭과 같은 야생조류를 개와 비슷한 자세로 엉금엉금 기어가 갑자기 달려들어 잡아먹는 습성이 있다. 한국·시베리아·사할린·중국·인도·말레이제도·수마트라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