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잡이 제비꽃
- 등록일자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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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셀프 가이드
다육식물을 닮아 잎이 두꺼운
21. 벌레잡이 제비꽃
학명: Pinguicula vulgaris L. var. macroceras (Pall. ex Link) Herder | 과명: 통발과 (Lentibulariaceae)
벌레잡이 제비꽃은 늦은 봄에 피는 밝은 자줏빛 꽃이 제비꽃을 닮아 '벌레잡이제비꽃'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식충식물과 달리 잎이 두꺼운 타원형으로 땅에 붙어 퍼지고, 북반구의 한대지방에도 널리 분포합니다. 잎에 작은 선모가 많이 나 있어 점액을 분비하는데 이 점액으로 잎이 반짝이듯 빛이나 곤충을 유인합니다. 끈끈한 점액으로 덮여 있는 잎 위에 곤충이 앉으면 탈출할 수가 없습니다. 탈출하려고 움직일수록 점액으로 뒤범벅돼 결국 질식해 죽습니다. 벌레잡이제비꽃 잎의 가장자리는 소화액을 함유하고 있으며 먹이를 잡거나 소화하는 동안 안쪽으로 말아 올려 얕은 그릇을 형성해 곤충이 빠지지 않게 합니다. 이렇게 소화되고 분해된 영양분은 산성토양의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벌레잡이제비꽃의 생장과 개화를 돕습니다.
우리나라의 높은 산의 습한 바위나 습지에서 서식합니다. 북극지방, 온대지방, 열대지방까지 전 세계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산성 토양의 습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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