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고무나무
- 등록일자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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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셀프 가이드
콘크리트 사이에서도 자라는
8. 대만고무나무
학명: Ficus retusa L. | 과명: 뽕나무과 (Moraceae)
대만고무나무는 도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지녔으며, 말레이반도, 보르네오 등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열대식물입니다. 도시의 건물 외벽, 다리, 고속도로 등과 같은 콘크리트 구조물에서도 자랄 만큼 강인합니다. 염화칼슘, 아황산가스, 납, 카드뮴을 포함한 오염물질에도 잘 견딥니다. 도로포장도 들어 올릴 정도로 강한 뿌리가 특징이며 열대지역에서는 공중 뿌리가 많이 자랍니다. 잎은 처음에는 좁다가 점점 넓어지면서 광택이 나며 가죽처럼 두꺼워집니다. 잎이 두꺼워서 1년 내내 직사광선을 받아도 웃자라거나 잎이 타는 현상 없이 잘 자랍니다. 강한 햇빛에서도 잘 자라지만 다른 고무나무와 달리 햇빛이 부족한 환경에도 적응하는 힘이 강합니다. 작은 열매가 보라색으로 달리고 검게 익습니다. 원래는 장식용 식물로 널리 분포되었지만 따뜻한 기후에서는 흔한 가로수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실내식물로 인기가 많아 분재 형태로도 많이 재배합니다. 대만고무나무의 밑동을 분재처럼 둥글게 재배한 종류를 인삼벤자민, 가지마루, 판다고무나무 등으로 부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