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미하마는 거대한 몸집의 친척인 하마와 달리 주로 습지와 울창한 숲에서 홀로 생활하거나 아주 작은 무리를 지어 은둔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물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하마와는 대조적으로 육상 생활에 더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위험을 느끼면 숲속에 터널처럼 나 있는 길을 신속하게 헤치고 달려가 인근의 강이나 냇가로 가 몸을 숨긴다. 이들은 주로 밤에 활동을 시작하는 야행성 동물로, 숲을 거닐며 풀과 나뭇잎, 열매 등을 섭취하며 조용한 생태계의 일원으로 살아간다. 전 세계 야생에 약 2,000~2,500마리가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한국에서는 서울동물원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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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