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낙타는 가뭄 후에 단 10분 만에 물 110L를 마실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쌍봉낙타는 건조하고 식물이 거의 없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 지역에서 유래됐다. 이처럼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 수 있는 것은 쌍봉낙타가 두 개의 혹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 혹은 지방을 저장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아도 낙타를 살 수 있게 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최대 체중의 40%까지 감량해도 심각한 문제 없이 살 수 있다.
쌍봉낙타의 콧구멍은 흙먼지를 계속해서 밖으로 내 보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넓은 발굽 덕분에 모래나 눈 위에서 안정적으로 걷을 수 있다. 또한 영하 29 도와 영상 38도까지 견딜 수 있다.
고대부터 낙타는 짐을 옮길 때 이용되었다. 낙타의 변은 매우 건조해서 불을 지피는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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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