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의 접촉 없이 나 홀로 탐험하기~
탐험지도를 갖고 동물원 정문에서 식물원 가는 길에 숨어 있는
8종류의 나무를 찾아 스탬프를 찍으면 미션 완료!
동물원에서 떠나는 나 홀로 나무탐험 시작~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를 통해 나무를 관찰하고, 8종류의 나무를 모두 찾아 미션을 완료해보세요.
예쁜 배지도 받고 자연의 소중함도 배우는 일석이조 탐험!
시원한 그늘을 선물해 주는 ‘느티나무’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천년이 넘게 사는 느티나무는 30m 이상 쑥쑥 커요.
가지가 퍼진 형태로 자라기 때문에 여름에는
뜨거운 햇볕을 가리고 그늘을 만들어준답니다.
어린나무는 반들반들하지만 오래된 나무줄기는
불규칙한 조각으로 얼룩지며 벗겨져요.
우리나라 으뜸 나무 ‘소나무’
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자라는 늘 푸른 나무, 소나무!
바늘 모양의 잎이 두 개씩 달리고 솔방울이 열려요.
예부터 봄에는 소나무의 송홧가루로 꿀을 섞어
간식을 만들고, 가을에는 천연 향균작용을 하는
솔잎을 깔고 송편을 만들었어요.
튤립을 닮은 ‘튤립나무’
Liriodendron tulipifera L.
공룡시대에도 살았던 오래된 나무로, 늦은 봄 피는
꽃의 모양이 튤립을 닮아 튤립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어요. 그 밖에도 목백합, 노란 포플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나무가 가벼워
예전 인디언들은 카누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해요.
팥알 모양의 열매를 가진 ‘팥배나무’
Sorbus alnifolia (Siebold & Zucc.) C.Koch.
봄에 배꽃을 닮은 하얀 꽃이 모여 피고 팥알 모양과
비슷한 작은 열매가 열려 ‘팥배나무’라고 해요. 꽃에
꿀이 많아 벌과 나비가 즐겨 찾고요. 가을철에 빨갛게
익는 열매는 새들이 좋아하는 먹이예요. 가지에
잎이 어긋나고, 잎맥이 패어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농사의 풍년을 예측했던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a Lindl & Paxton.
소복하게 핀 꽃이 흰쌀밥과 비슷해서 이밥나무로
불리다가 이밥이 이팝으로 변해 지금의 이팝나무로
불려요. 농사를 예측해 꽃이 일시에 화려하게 피면
풍년이 드는 해로 여겼어요.
5월에 길쭉한 모양의 하얀 꽃이 나무 전체를 덮어요.
7개의 작은 잎을 가진 ‘칠엽수’
Aesculus turbinata Blume.
작은 잎 7개가 손바닥 모양으로 모여 있어
칠엽수라 불려요.
30m까지 자라는 키 큰 나무로
봄에는 원뿔 모양의 흰색 꽃송이가 달리고,
가을에는 탁구공만 한 열매가 갈색으로 익어요.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운 ‘단풍나무’
Acer palmatum Thunb.
단풍나무는 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는 나무로
가을에 붉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단풍이 들고,
프로펠러 모양의 날개가 있는 열매가 열려요.
종류가 다양해 일 년 내내 잎이 붉은 ‘홍단풍’,
잎이 푸른 ‘청단풍’,
메이플 시럽을 만드는 ‘사탕단풍나무’도 있어요.
가을에 꽃이 피는 ‘참느릅나무’
Ulmus parvifolia Jacq.
느릅나무 종류 중에 유일하게 9~10월에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립니다. 키가 10m까지 자라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예요.
조각이 되어 벗겨지는 두꺼운 회갈색의
수피(나무껍질)도 독특해요.
02-500-7033
*수정일 : 202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