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멍, 단풍멍, 물멍 즐기는 '서울대공원 둘레길' 초대
- 등록일자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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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멍, 단풍멍, 물멍 즐기는 '서울대공원 둘레길' 초대- 서울대공원, 꽃과 단풍 어우러진 산책로 정비… CCTV 설치로 안전성 높여 - 호숫가둘레길(2.8km)-동물원 둘레길(4.5km)-산림욕장 둘레길(7.0km)로 다양해 - 테마가든에 핑크피스 등 장미 4만 5천 주 화려함 뽐내며 10월 중순 만개 - 청계호수를 따라 펼쳐진 수 만 본의 코스모스 화원(꽃의 언덕 등) 9월 말 절정 |
□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도심에서 가을장미와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만끽해 볼 수 있는 서울대공원 테마가든과 호숫가 산책로인 둘레길이 화제다. 서울대공원은 야외활동이 본격 늘어나는 단풍철을 앞두고 청계호수를 따라 둘레길 2.8km의 노후 산책로를 정비하고 장미와 국화, 코스모스 등으로 가을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 호숫가 둘레길에는 곳곳에 CCTV(6개소)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이 위급 시 호루라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호루라기 배부함을 설치했다. 또한 노후된 야자매트 1km 구간을 교체하고 목재 울타리와 계단을 정비하는 등 편익·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산책하다 호수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긴 나무의자 30개와 공원이용 안내판을 설치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 특히 서울대공원 곳곳에는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절정을 맞으며 감성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먼저 시민들을 반기는 건 서울대공원 입구 만남의 다리에 식재된 무늬히비스커스, 백향과, 폭죽초 등 이색적인 수종 600여본의 가을꽃이다. 꽃들이 황토색 토기에 담겨 가을 정취가 흠뻑 묻어나는 이 구간을 지나면 호숫가 둘레길 주변의 ‘꽃의 언덕’에서는 코스모스 수 만 본이 피어 또 한 차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테마가든에서는 체리 메이딜란트, 핑크피스 등 다양한 장미 품종 4만 5천주가 화려함을 뽐내고 노란색 코스모스 물결과 메리골드, 국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 테마가든은 5월에 열린 장미원축제의 인기에 힘입어 감미로운 매력의 가을장미를 제공하기 위해 8월부터 장미 윗가지를 자르고, 병해충 방제를 하는 등 철저한 사전 관리작업을 시행했다.
□ 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단풍을 즐겨볼 수 있는 서울대공원 둘레길 산책도 추천한다. 서울대공원에는 구간별로 특색이 있는 동물원 둘레길(4.5km), 산림욕장 둘레길(7.0km)과 함께 새롭게 단장된 호숫가 둘레길(2.8km)을 선보일 예정이다.
□ 서울대공원 김재용 원장은 “시민들이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정비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난 여름 무더위와 폭우로 힘들었던 시민들께서 서울대공원을 방문하셔서 새롭게 단장한 산책로와 테마가든 등지의 꽃과 단풍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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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부서서울대공원 전략기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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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