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회사원 밤에는 작가로! '미미 작가' 서울대공원 두두등장!❤│서울대공원 더럽 피그미 전시
- 등록일자2023.06.07
- 조회수94
자존감이 낮아진 현대인들을 표상한 피그미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팝 아티스트 '미미 작가'가
서울대공원에 떴다!
그녀의 대표작, #더럽피그미 와 함께한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 모습과 작품에 대한
설명이 담긴 인터뷰 내용을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대본]
[자막]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자존감이 낮아진 현대인들을 표상한 피그미를 통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팝아티스트 미미입니다.
[자막]더럽 피그미가 장미원 축제에 놀러왔네요?
피그미가 사실 장미를 좋아해요. 그래서 피그미가 입고있는 옷을 보면 빨간색이 제일 많거든요.
장미꽃이 서울대공원에 만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피그미가 자존감을 충전하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자막]작품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자존감이 낮은) 현대인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자의식 없이 순수한 동심속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희망을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저의 캐릭터 피그미는 주변 의식을 많이 하고 소심하다 보니까 귀가 토기처럼 길어지고, 입이 소심해서 세모 모양을 띄고 있어요.
피그미가 착용하고있는 하트고글은 마치 슈퍼맨이 입은 망토처럼 자신감과 용기를 장착해주기도 하고, 희망의 세상을 비춰주는 매개체로도 작용하고있는데요.
마치 직장생활을 17년차 하고있는 제가 퇴근하고 나서 이렇게 작가 활동을 하면서 저의 꿈을 실천해나가는 이 모든 순간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막]추천하시는 사진 각도가 있나요?
추천해드리는 각도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현재 피그미 앞에 의자가 있을 거예요. 그 의자에 앉아서 피그미의 정면과 나란히 사진 찍는거 한 컷이랑 피그미를 마주 보고 서서 피그미와 악수하듯이 측면에서 찍는것도 또 재밌는 컷이 나올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자막]더럽 피그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요?
제가 재작년에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전시를 했었어요. 어떤 기자분이 사진을 찍어서 기사를 올려주셨는데 거기에 피그미가 아니라 토끼로 올려주신 거예요. 근데 그거를 또 보고 다른 커뮤니티에 그 사진을 올 려서 토끼일까요? 돼지일까요? 라는 질문을 해주셨는데, 그 밑으로 댓글이 너무 재밌게 달려서 잠시 화제가 됐었거든요. 너무 신박한 아이디어가 많았어요.
그 댓글에는 돼끼, 변종, 코에 여드름 두개 난 토끼, 그 혹시 오룡이라고 아세요? 드래곤볼에 나오는 오룡이라고 하고 사진이 있는데 정말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너무 재밌어서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막]서울대공원에 대한 추억이 있나요?
어린 시절에 부모님하고 자주 동물원에 가는 걸 좋아했었어요. 어릴 때부터 제가 동물이랑 같이 소통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또 동물로 캐릭터를 만들기도 하고, '지금의 작업과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최근 출연하신 방송은 어땠나요?
사실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 위에 서서 이렇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보는 게 처음이니까 그 순간이 너무 떨려서 사실 되게 좀 긴장을 많이 했던 게 있고요
라이브 페인팅이 방송에 있었는데, 방송을 위해서 사실 되게 많이 준비했었어요. 라이브 페인팅 하면서 불쇼라는 비장의 무기도 준비하고, 펄 글리터를 날리는 피날레도 준비를 했었는데, 제가 막상 방송했던 걸 보신 다른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니까 그림 그릴 때가 확실히 가장 긴장도 풀어지고, 되게 자연스럽게 집중해서 잘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막]직장인X작가로서 향후 계획은?
대중미술에 만화적인 요소로 제가 창작한 캐릭터인 피그미를 회화의 다양한 매체에 융합을 시켜서 어떤 새로운 예술의 장르를 개척할 수 있는 그런 글로벌 작가로 성장하는 게 저의 꿈이구요.
직장에서는 이러한 작가활동을하면서 영감을 받은 창의적인 사고로 디자이너로서도 대체 불가능한 디자 이너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자막]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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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