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만 남기고 가버렸단다...🎶 | 서울대공원 '둘이서 걸어요' 작가 인터뷰
- 등록일자2023.04.27
- 조회수141
봄을 조각하는 전시회, '둘이서 걸어요' 조각전이 서울대공원에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봄꽃으로 물든 서울대공원을 사진으로 기억하는 작품전시회'인데요,
봄꽃은 이미 져 버렸지만💧 다섯 작가님 개개인의 매력을 잔뜩 담은 아름다운 조각들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답니다✨
막연하고 어렵기만 했던 조각...🤸
쉽고 유쾌하게 설명해주시는 작가님들의 설명 들으러 GOGO!❤
00:00 Intro.
00:14 Q. 작가님 자기소개!
00:37 Q. 전시 작품 소개!
01:19 Q. 작품 제작 Behind Story!
02:16 Q. 작품 관전 포인트와 사진 촬영 꿀팁!
03:41 Q. 마지막으로 관객에게 하고 싶은 말?!
#서울대공원 #전시회 #조각가
[대본]
[자막] Q1. 작가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민복기 작가] 안녕하세요. 저는 이동과 자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조각가 민복기입니다.
[김리현 작가]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조각 활동을 하고 있는 김리현이라고 합니다.
[김원근 작가]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파주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김원근 작가입니다.
[김병규 작가] 안녕하세요. 도심 속 인물을 탐구하는 작가 김병규입니다.
[차정아 작가] 안녕하세요. 저는 관계를 주제로 작업하고 있는 차정아입니다.
[자막] Q2. 이번 '둘이서 걸어요'에 전시하신 작품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민복기 작가] 작품 ‘받아 봄!’은 추운 겨울을 지나고 한껏 다가온 봄을 맞이해서 토끼가 건네주는 꽃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김리현 작가] 이 작품은 봄의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은 봄의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김원근 작가] 이 작품은 ‘청춘춘몽’이라는 제목인데요. 우리 시대에 많은 청춘들 그리고 나이가 많이 드셨지만 (그분들에게도) 이런 청춘의 시절이 있었고 지금도 마음은 청춘인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을 해봤습니다.
[김병규 작가] ‘WITH YOU’라는 제목으로요 도심 속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인들의 초상을 가감하여 표현한 작품입니다.
[차정아 작가] ‘꽃비’라는 제목의 작품이고요 다 씻어져 내려가는 비처럼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자막] Q3. 작품의 제작 과정 혹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해요
[민복기 작가] 작품 제작 과정은 여기 보이는 토끼는 3D 프린트로 제작을 한 후에 FRP 코팅을 해서 도색을 하고 마감을 했고요 이 겉에 보이는 구조물과 바닥 그리고 각각의 파트들을 용접을 해서 같이 제작을 하고 그리고 도색하는 과정, 코팅하는 과정을 통해서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리현 작가] 꽃이 만연한 대공원을 표현하려다 보니 제작 기간이 너무 빠듯했던 것 같습니다.
[김원근 작가] 밑에 보시면 이게 철판인데 철근으로 용접을 해서 큰 골조를 만든 다음에 콘크리트를 믹서에서 직접 발라 가는 방식으로 건조하고 또 바르고 건조하고 또 발라서 나중에 컬러링까지 완성한 작품입니다.
[김병규 작가] 봄꽃이 만연한 공간에서 전시를 했을 때 작품하고 참 어울릴 거라는 생각이 계속 지속적으로 들었습니다.
[차정아 작가]이제 주변 작가님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제 자신도 힐링을 하면서 작업을 했던 것 같아요.
[자막] 4. 작품의 관전 포인트와 사진을 찍을 때 꿀팁이 있을까요?
[민복기 작가]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토끼가 건네주고 있는 꽃인데요. 포토존 형식을 띠고 있기 때문에 작품 속에 이렇게 들어와서 건네주는 꽃과 함께 같이 사진을 찍으시면 따뜻한 봄을 맞이해서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리현 작가]관전 포인트는 완연한 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의 향기가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작품 큰 틀은 편지봉투 모양으로 잡았는데 이 편지봉투 안에 관람객들이 옆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며 봄 편지 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으로 관람을 하실 수 있게 포토존도 되고 좋은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김원근 작가]꽃을 들고 자기 여자친구한테 프로포즈 하려고 하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연인들끼리 같이 오시게 되면 이렇게 같은 포즈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으시면 추억에 한 페이지로 즐거움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튼튼하니까 올라가서 같이 사진 찍고 만져도 되니까 얼마든지 많이 즐겨주십시오.
[김병규 작가]남성이 여성에게 꽃을 건네는 장면인데요. 건네기 전에 설레임을 표현했습니다. 지금 여기 제가 서 있는 자리처럼 그 남녀 사이에 여기에 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위치까지 생각을 하고 표현을 했습니다.
[차정아 작가]이번에 사진첩을 보면서 사진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번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진을 많이 찍고 추억을 남기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막] Q5.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민복기 작가] 코로나 끝에서 이렇게 맞이하는 봄이니 만큼 이렇게 따뜻한 작품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리현 작가] 봄은 설렘의 계절이라고도 하죠. 이렇게 봄꽃이 만연한 봄을 만끽하면서 아름다운 작품을 보면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원근 작가] 이 아름다운 봄날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병규 작가] 예술작품이 어렵다는 그런 편견보다 여기 작품에 그냥 보여지듯이 작품을 좀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표현을 했으니까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차정아 작가] 따뜻한 봄날 맞이해서 작품들 다들 보시고 즐거운 추억 많이 담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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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