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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가 전하는 신비한 동물이야기, 우리는 행동으로 말해요! 동물들은 어떻게 의사표현을 할까요? 사육사가 전하는 흰코뿔소의 행동관찰기를 통해 알아볼까요?

사람은 동물들의 언어를 완벽하게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사육사들은 동물들의 소리와 행동 등을 '모니터링' 하며, 최대한 동물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동물관 '흰코뿔소'

흰코뿔소는 두 개의 뾰족한 뿔, 나팔처럼 생긴 팔랑거리는 두 귀, 큰 덩치에 비해 사랑스러운 네모진 입이 특징인 멸종위기종 동물입니다. 국내에서는 서울동물원과 에버랜드, 단 두 곳에서만 흰코뿔소가 살고 있습니다. 낮은 번식 성공률로 동물원 내 종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2011년 흰코뿔소의 번식을 위해 수컷 만델라를 싱가폴동물원에서 반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번식한 사례는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동물원에는 암컷 수미와 초미, 수컷 만델라 총 3마리가 살고 있는데요. 대동물관에서는 ‘멸종위기종 흰코뿔소의 중장기 번식관리’의 일환으로 일일 행동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는데요. 암수 분리 전후 행동, 개체 간의 상호관계, 기초 행동생태 자료 등을 구축하고자, 흰코뿔소 3마리의 번식행동을 관찰해왔습니다. 사육사들의 이러한 노력으로 동물들의 다양한 행동들을 분석해서, 상황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비하여 동물들의 건강과 복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사진]흰코뿔소
[사진]흰코뿔소
[사진]흰코뿔소

그럼, 흰코뿔소의 행동들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사진]흰코뿔소 헐떡이는 모습(접촉요청)

[헐떡이는 모습] 접촉 요청

[사진]흰코뿔소 [플레멘 반응] 성호르몬 냄새를 잘 맡기 위한 행동(냄새를 맡은 후 윗입술을 말아올리고 입을 벌리는 행동)

[플레멘 반응] 성호르몬 냄새를 잘 맡기 위한 행동(냄새를 맡은 후 윗입술을 말아올리고 입을 벌리는 행동)

[사진]흰코뿔소 [촉각 접촉] 유대 강화(신체 일부를 밀착시키는 행동)

[촉각 접촉] 유대 강화(신체 일부를 밀착시키는 행동)

[사진]흰코뿔소 [분변냄새확인] 분변의 냄새로 자신의 영역을 표시(퇴비더미)

[분변 냄새 확인] 분변의 냄새로 자신의 영역을 표시(퇴비더미)

<출처> 서울대공원 [한동산] 2019년, "우리는 행동으로 말해요!" 서울동물원 흰코뿔소의 행동관찰기 中 - 동물복지2과 정유정

제공부서 : 서울대공원 전략기획실|담당 : 최현정|문의 : 02-500-7032

수정 :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