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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보전에 앞장서는 서울대공원. 첫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산양'과 '아메리카들소'
멸종위기종 ‘산양’과 멸종위기 취약종 ‘아메리카들소’가 서울대공원에서 최초로 첫 자연 번식에 성공하여 얼마전 태어났어요! 서울대공원은 멸종위기종을 보전하고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일에 항상 앞장서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이 태어났어요!
아기산양

산양은 한국 멸종위기1급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토종동물로 현재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을 통해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등에서 복원사업을 진행중인 동물인데요.

서울대공원 종보전연구실은 지난 2017년 11월 종복원기술원에서 산양 두 마리를 기증받은 바 있어요. 종복원기술원에서 기증받은 개체는 두 마리로 암컷은 2016년생, 수컷은 야생에서 구조된 개체로 이 부부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산양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랍니다. 서울대공원에서의 산양 번식은 이번이 최초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데 그동안 예민한 산양의 번식을 위해 종보전연구실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답니다.

산양은 매우 예민한 동물로 원활한 번식을 위해 일반인에 공개되지 않는 종보전센터에서 사육하고 있었는데 올해 6월 8일 번식에 성공을 하였어요. 서울대공원에서의 산양 번식은 최초이며 번식 이후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며 산양의 상태를 관찰하고 있어요. 아기 산양이 처음 태어났을 때는 보호를 위해 어미가 수풀속에 숨겨두었었는데, 현재는 부모와 계속 함께 있으며 엄마 아빠를 따라 방사장을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어요.

산양이 지내고 있는 방사장은 마음껏 뛸 수 있는 넓이로, 야생의 서식지와 비슷하게 수풀이 우거져 있고, 높은곳을 좋아하는 산양의 생태에 맞춰 산양이 오를수 있는 나무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 아기 산양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예민한 산양의 건강을 위해 일반인에에게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은 앞으로도 한반도에 살았던 토종동물의 복원과 멸종위기종을 보전하고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산양과 아기산양
  • 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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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취약종 '아메리카들소'가 태어났어요!
아기 아메리카들소

지난 8월 3일 오전 아메리카들소 1수가 태어났는데요. 산양에 이어 서울대공원에서 최초로 자연 번식에 성공한 동물이랍니다. 갓 태어난 모습은 송아지와 비슷하나 코의 검은색이 도드라지며 모질이 더 거친데요. 생후 3~4주부터는 풀을 먹을 수 있으나 8개월까지는 모유와 병행하여 먹는다고 하네요. 현재, 엄마 곁에서 아주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들소사는 대동물관 코끼리방사장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아기 아메리카들소가 방사장에 나와있으니 보시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아메리카들소는 흰머리수리와 함께 미국을 상징하는 동물로 2016년 공식 지정되었으며 미국 정부의 동물보호 노력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동물인데요. 주로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무리지어 생활하는데, 한때 멸종위기종이었으나 미국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협업하여, 동물원 증식 후 방사한 케이스로 인간의 노력으로 멸종위기를 벗어난 좋은 예로 꼽히고 있어요.

1907년 루스벨트 정부와 북아메리카 바이슨협회가 브롱크스 동물원에 보호되어 있던 아메리카 들소 15마리를 오클라호마 위치타산맥 야생보호 구역에 방사하면서 생태복원 사업을 시작하여, 15마리의 아메리카들소는 수백마리가 되었고, 세계 최초 야생동물 보존 성공으로 인정받은 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북아메리카에는 약 35만 마리의 아메리카들소가 서식중이라고 하네요. 동물원의 변화하는 역할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아기 아메리카들소
  • 아메리카들소와 아기 아메리카들소
  • 아메리카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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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부서 : 서울대공원 전략기획실|담당 : 최현정|문의 : 02-500-7032

수정 : 201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