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야생에서 멸종된 종으로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흰오릭스 두 뿔을 묶어서 하나로 키웠는데, 아마도 여기서 유니콘이 기원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흰오릭스는 특징적으로 길고 얇은 뿔을 가졌다. 암수 모두 흰색에서 밝은 갈색의 털을 가지며 얼굴에는 회색의 특징적인 선이 있다. 흰오릭스는 사막지역에 특화되어 진화한 동물로 몸에 수분을 잘 보전할 수 있으며, 물이 없이도 최대 10개월을 버틸 수 있다.
야생에서 멸종하기 전에는 10-30마리 정도가 함께 모여 생활하였는데, 그룹내에는 서열이 존재하여 우세한 수컷이 번식을 조절하였다. 이동 중인 그룹은 수천 또는 수백 마리가 함께 이동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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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 2021-11-11